참여학생수기

해외인턴 참가수기(중문과 3년 나병현)

해외인턴 참가수기(중문과 3년 나병현)

제 두 달간 상해 생활을 돌아보자면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두 달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해의 민항구에 위치한 “잇츠스킨”에서 8주간 인턴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잇츠스킨을 고른 이유는 처음 기업을 선택할 때에 가장 친숙한 이름이었기 때문에 잇츠스킨으로 지원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화장품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었고, 화장품을 잘 사용하지도 않아서 처음엔 적응이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화장품이 되게 친숙하고 익숙합니다.

제 업무는 대부분 번역이나 PPT파일 정리였습니다. 물론 간단하지만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이 아닌 한국어를 중국어로 번역하기 때문에 힘들었고, 생소한 화장품 단어뿐만 아니라, “쁘띠” 이러한 단어까지 중국어로 번역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처음엔 적응이 안됐습니다. 그렇지만 점점 익숙해지기도 했고, 더 많은 중국어를 배우는 과정이라 생각하니 재미도 붙었습니다.

대부분이 여자직원인 화장품 회사에서 남자 직원은 대부분 힘쓰는 일을 하기도 하며, 여자직원들과 어울리기도 힘들지만, 남자인턴이라서 수월한 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또한 잇츠스킨은 생일에 모든 직원이 모여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생일축하노래를 불러주며 생일 케잌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게 선물로 줍니다. 인턴인 제 생일도 축하해주셔서 해외에서 행복한 생일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8주간 인턴을 통해 여러 주재원 여러분 및 사업하시는 한국인을 만나 얘기도 하고, 상담도 받으며 제 꿈을 보다 확실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코어사업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