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수기

코어사업 해외인턴(미국) 참가수기(불문과 4년 박은서)

코어사업 해외인턴(미국) 참가수기(불문과  4년 박은서)

8주간의 인턴생활을 통해 생각보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기관에 배정되기 전에 작은 규모이고 interglobal이라는 기관과 연계되어 계속 한국인 인턴이 정기적으로 오는 기관들이 많기 때문에 직원들의 태도에 처음에는 살짝 실망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한 8주라는 짧은 기간만 일하기 때문에 굵직한 일들은 많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해외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에게 매일 정확히 주어지는 일이 적고 인턴은 많다 보니 시간이 아깝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결국 아주 작은 일이 주어질 수도 있지만 또한 필요한 일이고 제가 임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따라 기관 직원들과의 관계와 남은 기간의 추억이 달라짐을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관의 직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직장에서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기관의 다른 학생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난 1학기에 실용비즈니스영어라는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제가 있는 기간 동안 새로운 선생님을 구해야 했는데 그 때 다양한 레쥬메resume와 커버레터 그리고 면접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며 지난 학기 배웠던 내용들을 통해 해외에서 취업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더욱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해외인턴 프로그램 시작 전에 영어회화, 해외취업 관련 강의 또는 개인이 미리 준비해서 온다면 아는 만큼 더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의 진로와 관련된 기관에서 일하며 진로에 대한 더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고,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결정할 때 큰 영향을 끼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하면 긴 8주 동안 미국의 직장생활과 문화를 배우고 여행할 수 있었고

샌디에고라는 좋은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해외인턴 프로그램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