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수기

이우 현장학습 참가수기(중문과 1년 서영진)

이우 현장학습 참가수기(중문과 1년 서영진)

이우 현장학습을 진행한다고 하였을 때, 신청에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무역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중국을 갈 수 있는 기회였고, 이는 중어중문학과인 저에게는 큰 기회였습니다. 학교에도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지만, 그들과 중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적고 문화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환경도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능력 향상과 문화를 접해봐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중국으로 향하였습니다.

 중국에 도착해서 첫날, 이우 시장에서 무역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오후부터는 각자 자신이 조사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서 그 분야에 대해 조사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국에서 차가 유명하기 때문에 차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 차를 전문적으로 파는 거리를 갔다. 가서 찻 집에서 차를 시음해보고 차 문화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저녁식사는 각자 해결해야했기 때문에 중국 음식에 대해 잘 알고있는 선배님들과 함께 식사를 통해 중국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먹어보지 않았던 중국음식에 도전하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우에만 있지 않고 항저우에도 방문하여 절강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중국인만큼 절강대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고 풍경과 학교의 아름다움도 대단하였습니다. 항저우에 가면 꼭 가야하는 서호에도 갔습니다. 그 날, 비가 내려 맑은 서호의 모습은 보지 못하였지만, 서호에 안개가 내려 운치있는 모습은 더 감상에 젖게 하였습니다. 서호의 유람선은 타보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서호의 느낌은 충분히 받은 것 같습니다.

 중국 시장 탐방을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물건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 많구나. 라는 것도 느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 먼저, 중국의 문화를 다양하게 접해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크게 배운 점 같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도 중국을 와봤지만, 그 때는 문화를 많이 접하지 못했고, 중국어도 막 배운 시점이라 크게 얻어가는 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중국어로 직접 의사소통하려고 노력해보고, 더 많은 문화를 접하려고 노력하였더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