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수기

이우국제무역현장학습 참가수기(중문과 1년 김은민)

이우국제무역현장학습 참가수기(중문과 1년 김은민)

세계적 무역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이우(义乌)시에서,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국제상무성에서, 세계 물류의 흐름을 보았다. 각 칸마다 쌓여있는 물건들을 보며 ‘이우에 없으면 어디에도 없다.'라는 말을 실감했다. 평소 문구점,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이 그곳에 있었다.

한인회에서 만난 멘토님을 통해 수많은 조언을 얻었다. 무역이나 장사에 대한 Tip과, 인생에 있어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유익했다. 열심히 공부해서 이분처럼 성공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인회에 모여 무역실습에 대한 공부를 했다. 起订量과 같은 무역 용어와, 어떻게 무역이 이루어지는지 등을 배웠다. 과연 내가 이 무역현장실습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이 정보들을 알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에 감사함을 느꼈다. 스물 한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이런 중요한 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것임이 떠올라 행복했다.

무역 실습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현장학습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이를 시도해 볼 일이 있었을까? 원숭이 인형으로 상품조사를 시작해서, LED풍선, 젠가 등 다양한 상품을 조사해 보았다. 단가와 CBM 등을 물으며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붙었다. 중국어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는 마음가짐도 고취할 수 있었다.

만약 누군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지 말지를 고민 중 이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장 신청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만큼 나는 이곳에서 많은 것을 얻었고, 내 가치관을 재정립하며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얻은 가르침대로, 항상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을 되새겼다. 좋은 교수님들과 이런 프로그램에 함께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