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한민국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과 구속, 그리고 조기 대선이라는 격랑을 헤쳐가고 있는 중이다.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일상이 됐지만, 국민들은 여전히 궁금한 점이 많다. 좋은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이고, 우리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고 있는가?
  5월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최초로 대통령제를 만든 미국 역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기 위한 의미 있는 강좌가 전남대학교에 마련된다.
  전남대학교 인문대학(학장 김양현 · 철학과 교수)과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은 4월6일(목)부터 5월2일(화)까지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3호관 ‘인문대 소강당’에서 ‘함께하는 인문학: 김봉중 교수의 미국사 집중강좌’를 개최한다. ‘이런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라는 주제의 강의는 매주 한 차례 씩 모두 다섯 번 열리며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60분 강의, 30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6일(목) ‘대통령 리더십과 미국 민주주의’를 시작으로 △ 다시 보는 링컨 리더십(13일, 목) △ 지역감정과 대력의 정치를 넘어서(20일, 목) △ 프런티어 정신과 미래지향적 리더십(27일, 목) △ 참여자와 함께하는 인문학 Talk Show(5월 2일, 화)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강의를 맡은 김봉중 교수는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와 톨레도대학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샌디에이고 시립대학 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미국 외교사와 정체성 및 미국 문화 전반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만큼 가까운 미국’ ‘카우보이들의 외교사’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등의 저서를 냈다.
  전남대학교 CORE사업단은 이번 강의 외에도 올 한 해 동안 ‘함께하는 인문학’, 유명 인문학 명사를 초청하는 ‘지식 콘서트’ 등 다양한 인문학 대중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강의 일정

* 별첨: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 코어사업단 ‘함께하는 인문학’ 홍보 포스터
         (포스터에 기재된 강의 장소는 ‘인문대 3호관 인문대 소강당’으로 변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