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소식

전남대 코어사업단,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

전남대 코어사업단,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

전남대 대학인문역량강화 사업단
11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수상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단(단장 김양현 · 철학과 교수)이 최근 코리아헤럴드와 헤럴드경제가 주최한 제11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화 및 정보화의 흐름 속에서 현재를 통찰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인문학 연구 및 교육성과가 높이 평가된 것이다. 
인문학은 경세학문으로서 주인의 학문이었다. 주인의 명령에 수동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상인과 장인이 자본과 과학을 만나 세상의 주인으로 등장한 후 인문학은 교양으로 의미가 축소됐다. 그러나 현대사회가 예측 불가능해짐에 따라 인문학이 축적해온 통찰력과 상상력이 중요한 능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대 코어사업단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지역학 모델(독문과/불문과/중문과/일문과), 기초학문심화 모델(국문과/영문과/사학과/철학과), 인문기반융합 모델(인문학+정보통신기술+디자인)을 주요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지역학 모델은 각 언어권의 언어와 문학을 바탕으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모델로 글로벌 시장을 통찰할 인문 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5개 언어권의 기업에서 인턴십으로 활동하면서 외국어 능력, 직무 능력, 문화 적응 능력 등을 습득하며, 문화이해와 기업환경에 관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기른다.
기초학문심화 모델은 인문학의 심화 및 보존을 목적으로 문학과 역사 그리고 철학이 다듬어온 인문학적 가치를 연구한다. 학생들은 최대 4년간 매달 50~60만원의 학업지원금을 받으며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다. 연구자로 성장한 학생은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응답하고, 인문 가치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인문기반융합 모델은 인문학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과 예술, 디자인의 협업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세 영역에 대한 전공 소양을 쌓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고 콘텐츠, 게임, 방송, 커뮤니케이션 등의 산업체에서 인턴십을 수행하도록 2개월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등 IT 산업 강국을 대상으로 해외현장학습의 기회도 제공된다.
전남대 코어사업단은 이 밖에도 교수학습 프로그램, 국내 인턴십, 진로 및 취업 교육, 인문학 대중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지역 사회와의 소통, 취업 및 진로 선택 기회 제공에 힘쓰고 있다.

 * 문의: 062-530-4080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