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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 등 21일 일본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남대 역사문화연구센터 등 21일 일본서 국제학술대회 개최

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센터와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단이 오는 8월 21일(월) ~ 22일(화) 일본 오키나와 성 클라라 수도원(Okinawa St. Clara Monastery)에서 제6회 한·미·일 대학원생 한국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근현대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도시샤대 글로벌 · 스터디즈 연구과와 공동주관하며, 도시샤대 코리아 연구센터가 후원한다.

 이틀 동안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대학원생 10명과 한국의 신진연구자 1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전남대학교에서는 △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 민족음악론(최혜진) △ 대한민국의 국가기념일 연구를 위하여(이연숙) △ 분단 전후 좌익의 세계 · 아시아의 재현(김봉국) △ 이승만 정권의 인민군 표상을 통한 한국군 상의 형성(노윤호) △ 박정희 정권 시대 : 한국적 민주주의 발전(인가 베즈루코벤코) △ 1970년대 한국영화의 ‘무작장 상경’한 여성의 표상(손영님) 등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일본 도지샤대 대학원생과 미국 브라운 대학교 대학원생들도 △ 1945년 교토 섬유산업(니시오리징 · 쿄유젠)과 조선인(야스다 마사시) △ 김소운 ‘삼한이야기’와 문일평 ‘소년역사독본’(나카이 히로코) △ 조선전쟁참전소년병 연구(안소현) △ 일본의 카톨릭은 제발 당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유를 잘 쓰십시오(후루야시키 카즈요) △ 기록물의 전쟁: 영화제작자, 영화광, 그리고 박정희 정권(김희윤)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근현대사를 주변국의 시각에서 조명한다.

 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원생의 국제적 학술 발표능력 함양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를 통해 일본과 미국에서의 한국학 연구동향을 파악함으로써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062-530-0788 (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센터)